앱이 다 만들어지면 바로 올릴 수 있을 줄 알았다. 아니었다. 스토어는 앱을 받기 전에 열한 가지를 먼저 묻는다.
구글이 물어본 것들
| 묻는 것 | 우리 답 |
|---|---|
| 개인정보를 어떻게 다루나 | 웹페이지 주소를 적어야 한다 — 그래서 방침 페이지를 먼저 만들었다 |
| 광고가 들어있나 | 없음 |
| 로그인이 필요한가 | 없음 — 심사자가 계정 없이 다 볼 수 있다 |
| 누가 쓰는 앱인가 | 18세 이상 (아동용 아님) |
| 무슨 정보를 모으나 | 아무것도 모으지 않음 · 서버가 없다 |
| 정부·금융·건강 앱인가 | 전부 아니오 |
| 나이 등급 설문 | 폭력·성적 표현·도박 전부 없음 → 전체 이용가 |
가장 시간이 걸린 건 개인정보처리방침이었다. 앱이 아무것도 모으지 않아도 "안 모은다"는 사실을 문서로 만들어 공개 주소에 올려야 한다.
안 모으는데도 방침이 필요합니다.
"없습니다"를 열 문단으로 쓰는 일이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이야
브라우저 없이 올렸다
스토어 문구·아이콘·스크린샷 열 장은 손으로 올리면 반나절이다. 명령 하나로 올리는 길을 만들어 뒀더니 몇 분에 끝났다.
다만 새 앱은 권한을 먼저 줘야 한다. 하나만 주면 이미지는 올라가는데 마지막 확정에서 막힌다. 두 개를 다 줘야 통과한다 — 한 번 겪고 나서야 알았다.
제목을 바꿨다
앱 안에서는 폴더샷이지만 스토어 제목은 "폴더샷 - 사진정리, 폴더정리"로 했다. 아무도 "폴더샷"을 검색하지 않기 때문이다. 사람들이 실제로 치는 말은 "사진 정리"다.
그래도 아직 못 낸다
설정을 다 채워도 바로 공개가 안 된다. 새 개발자는 테스터 12명을 모아 14일 동안 비공개로 돌려야 정식 출시 버튼이 열린다.
결제 기능도 아직이다. 지금 올리면 전부 무료로 열린다. 다음 편은 그 두 가지 이야기가 될 것 같다.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