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편은 이렇게 끝났다 — 2,089개를 지도에 올렸다. 사람이 실제로 오는지는 아직 모른다. 몇 주가 지나 결과를 열어봤다.
3개였다
| 검색엔진에 알린 주소 | 실제로 담긴 것 | |
|---|---|---|
| 주식 사이트 | 2,091개 | 3개 |
| 이 사이트(앱집) | 30여 개 | 30개 |
같은 사람이 같은 방식으로 올렸는데 한쪽은 0.1%, 한쪽은 거의 100%였다. 개수가 아니라 한 장의 알참이 갈랐다.
"발견됨 —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"
구글이 붙인 딱지는 이것이었다. 영어로는 Discovered – currently not indexed. 2,088개가 이 상태였다.
식당으로 치면 1편은 메뉴판을 안 준 것이고, 이번은 메뉴판을 받고 주방을 들여다본 뒤 "이건 안 내놔도 되겠다"고 한 것이다.
2,088개가 거절당했습니다.
1편에서 신나게 넣은 게 그대로 돌아왔다
종목 페이지는 애초에 이길 수 없는 싸움이었다
확인해 보니 "삼성전자 주가" 같은 말은 증권사·경제신문이 검색 첫 페이지를 잡고 있었다. 우리가 종목 하나하나로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없다. 2,000장을 만들어도 이길 수 없는 싸움이었다.
그래서 반대로 했다 — 뺐다
| 전 | 후 | |
|---|---|---|
| 종목 페이지 | 2,084개 | 150개 (대표만) |
| 분석 글 | 0 | 17편 |
| 합계 | 2,091개 | 172개 |
얇은 페이지가 많으면 사이트 전체 점수가 깎인다. 이 사이트가 애드센스에서 여덟 번 거절당한 이유도 정확히 같은 것이었다. 알면서 또 밟았다.
대신 좋은 글에 문패를 달았다
그 사이트에는 이미 잘 쓴 글이 쌓여 있었다. 하루 시장 정리, 이 주의 기업, 급등 이유 해설. 그런데 전부 한 주소 안에서 접었다 폈다 하는 방식이라 검색엔진이 낱개로 볼 수가 없었다.
아직 결과는 모른다
검색은 몇 주 뒤에나 움직인다. 이번 처방이 맞았는지는 9월 말에 색인 수를 다시 세어 보면 안다. 3개에서 늘었으면 맞은 것이고, 그대로면 원인이 또 다른 데 있는 것이다. 그때 이 자리에 적는다.
한 가지는 확실히 배웠다. 많이 만드는 것과 검색에 걸리는 것은 아무 상관이 없다.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