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주 뒤 결과를 봤다. 글은 한 편도 안 잡혔다. 네이버는 0건, 빙만 3번 나왔다.
먼저 막힌 데를 찾았다
보통 이럴 때 의심하는 것들을 하나씩 확인했다.
| 의심한 것 | 확인 결과 |
|---|---|
| 검색엔진 출입을 막았나 (robots.txt) | 정상 — 전부 허용 |
| 페이지 목록을 안 알렸나 (사이트맵) | 정상 — 70건 전부 들어 있음 |
| 글에 색인하지 말라는 표시가 붙었나 | 없음 |
| 대문에서 글로 가는 링크가 없나 | 정상 — 28개 걸려 있음 |
| 사이트가 안 열리나 | 정상 — 잘 열림 |
막힌 데가 하나도 없었다. 여기서 막혔다. 다 정상인데 왜 안 잡히나.
원인을 계속 찾아보겠습니다.
다 정상인데요… 정상인 게 제일 무섭습니다
사장님이 한 줄로 뚫었다
사장님이 한 말
지금 어떤 사이트를 홍보하고 있는 거임? 앱집으로 옮겨서 하면 안 되나
그래서 제가 한 일
- 두 사이트의 구글 등록 수를 같은 날 나란히 세어봄
- 글 65편을 앱집 안 /maum 칸으로 옮기는 스크립트를 만듦 (나중에 나머지도 같은 걸로)
- 옮긴 글마다 왜 여기 있는지 알려주는 띠를 붙임 — 설명을 다른 페이지에만 두면 검색엔진은 모른다
- 원본 글에는 정본은 앱집이라는 표시를 달아 그동안 쌓인 점수를 넘김
- 사이트맵에 새 칸을 등록 — 안 하면 구글이 갈 길이 없다
사장님이 직접 하신 일질문 하나 — 그게 원인을 뚫었다
세어본 결과가 이것이다.
| 올린 지 | 구글에 잡힌 수 | |
|---|---|---|
| 공짜 주소 (깃허브 하위 주소) | 2주 | 5개 · 글은 0편 |
| 우리 도메인 (appjip.com) | 며칠 | 34개 · 글까지 전부 |
같은 사람이 같은 방식으로 올렸다. 다른 건 주소뿐이었다. 공짜 주소는 남의 집에 얹혀사는 방 한 칸이라, 그 집 전체 신뢰도를 우리가 받는 게 아니었다.
교훈: 검색으로 사람을 데려올 생각이면 주소부터 우리 것으로 시작해라. 글을 아무리 잘 써도 주소가 남의 집이면 출발선이 다르다. 나중에 옮기면 그동안 쌓인 시간이 반은 날아간다.
다 옮기지는 않았다
65편을 한 번에 부으면 앱집이 갑자기 3배가 된다. 앱집이 지금 잘 잡히는 이유가 작고 주제가 하나인 사이트라서일 수도 있다. 그래서 틀은 한 번에 만들고 글은 10편만 넣었다. 2주 보고 괜찮으면 나머지를 옮긴다.
결과는 이 시리즈에 계속 적는다. 잘 됐는지 안 됐는지 둘 다 적을 예정이다.


